[특징주]휴켐스, '약세'…"이익 안정성 훼손"

입력 2015-08-31 09:05  

[ 박희진 기자 ] 휴켐스가 이익 안정성이 훼손됐다는 증권가 분석에 약세다.

31일 오전 9시2분 현재 휴켐스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4.98%) 내린 2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휴켐스에 대해 말레이시아 프로젝트의 불확실성과 디니트로톨루엔(DNT) 가격 결정구조 변경으로 이익 안정성이 훼손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3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낮췄다.

권영배 연구원은 "올 들어 암모니아 가격은 국제 유가 급락 탓에 34% 떨어졌다"며 "현재 암모니아 가격을 적용했을 때 휴켐스의 말레이시아 프로젝트 자기자본이익률(ROE)는 6% 수준에 그친다"고 분석했다.

최근 디니트로톨루엔(DNT) 부문의 가격 결정 구조 변경도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휴켐스는 올해 초 한화케미칼과의 DNT 공급 계약을 통해 DNT 가격을 톨루엔 디소시아네이트(TDI)-톨루엔 스프레드에 연동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TDI-톨루엔 스프레드와 상관 없이 일정 금액의 마진을 확보할 수 있었고, 가동률 상승이 그대로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 였다"며 "이제는 가동률 뿐 아니라 TDI-톨루엔 스프레드도 중요한 이익 결정 변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